2010년 3월 21일 일요일

디스트릭스 9

 

반지의 제왕, 킹콩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작품들을 감독한 피터 잭슨이 제작을 한 작품이다.

 

이정도의 설명으로도 이영화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가?

 

그럼 이건 어떨까. 최초의 이 작품은 약 6분 30초의 짧은 단편으로 제작된바 있는 작품으로

그 작품의 상상력을 확장하여 만들어진 영화이다.

 

아직이라구요. 물론 장르는 포스터에 보이는 바와 같이 SF라고 할수 있겠고

다큐멘터리라고 할수도 있겠다. 엄밀히 말하면 다큐멘터리 형식을 취한 SF이다.

 

시작 부터 불안하게 흔들리는 화면은 고정되지 않은채 줄곧 마치 고발 프로그램

의 한장면들 처럼 20년전 요하네스버그 상공에 자리한 거대한 우주선과 그 우주

선에서 내려온 우주 외계 난민들 그리고 인간들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속에서 인간이 가진 본성들을 그려낸다.

 

다큐멘타리 형식을 띄고 있어 더욱더 실감나는 CG와 다큐멘타리라 치기에는

너무나도 치밀하고 짜임새있는 스토리전개 과연 피터 잭슨이라는 생각과 남아공출신 30세

감독에 관심이 가져지는 작품이다.

 

거대한 상공의 우주선, 요하네스버그 시내의 거대한 빌딩들 그리고 빈민가 판자촌이

어우러져 보여지는 부조화의 그림들 정말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댓글 1개:

  1. 전에 본 영화인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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