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1일 일요일

명절 성룡 실종 사건

우리나라 영화의 비약적인 발전에 가장 리스크가 많은 분중 하나가 아마도 홍콩의 영화 배우

 

성룡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석,구정 같은 명절 우리는 당연히 TV에서 방송되는 그의 영화를 보았다.

 

그리고 극장에서는 그의 신작이 상연되어 졌다.

 

그리고 오늘 TV편성표를 확인해 본 결과 성룡은 없었다.

 

물론 지상파 편성표만 본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TV편성표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한국영화들이 차지하고 있다.

 

KBS,MBC,SBS 추석 영화 편성표를 보면 20편중 11편이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그외 와호장룡과 적벽대전 2편 총 3편의 중국영화와 테이큰,브루스 올마이티,마스크 오브 조

 

로 , 주만지,DOA 총 6편의 할리우드 영화와 언더 더 세임 문 총 1편의 제 3세계권 영화가 편성

 

되어 있다.

 

내가 어릴적이 기억에는 명절의 TV를 성룡이 도배하다 시피 했었다.

 

워낙 다작을 하는 탓이기도 했지만 아시아는 물론 할리우드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쿵푸스타 였던지라. 흥행과 작품성을 겸비한 작품들이 다수 있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더이상 성룡의 영화가 상영관에 걸린것을 본지도 꽤 된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이다.

 

이쯤되니 이제 명절에 성룡의 모습을 보기 힘들어 졌다.

 

물론 발전한 한국영화에 찬사를 보내지만 명절에 성룡에 대한 기억이

 

학교앞 뽑기 처럼 멀어져 가는 것이 개인적으로 아쉽다.

 

 

댓글 2개:

  1. 아, 그러네요. 이번엔 TV에서도 영화관에서도 성룡을 볼 수 없다니...

    당연히 있어야 할 것이 사라진 기분입니다.

    답글삭제
  2. 무한도전만이...그것도 직접 나온것은 아니지만요.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