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1일 일요일

미드 추천 Unit - 전쟁,테러

24Hour를 미친듯이 즐겨보던 나에게 프레이즌 브레이크는 잠시 잠깐 24시를 기다

리는 도구이며 히어로역시 그렇다 .

하지만 완결된 미드라는 것이 결코 일주일을 넘기질 못한다.

책도 한번 하면 탐독하는 스타일이라 미드도 1편을 보면 꾸준히 일주일안에

한시즌을 끝내버리기 때문이다.

로스트,4400,케일XY등등 수많은 미드를 보았지만 이제 24Hour는 시즌 7편이 들어가는 시점이다.

그래서 언제나 굶주린 하이에나 처럼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해메이다 내 입맛에 맞지 않은 고기덩어리를 무수히도 많이

접해왔다. 순전히 입맛을 버리고는 다시는 안봐!! 하지만 중독되어 진것 처럼 어느샌가 또 다른 먹거리를 찾고 있다.

그러던차 재목이나 포스터에서 느껴지는 왠지 모를 미국적 우월사상이 물씬 풍겨 미뤄왔던 이 작품을 고르고는

굶주린 배를 채울 심산이었다.

맛은 좋았다. 텁텁하지도 시지도 않고 내 입맛에 맞았다.

기본적인 이야기의 토대는 Unit이라는 비밀 군대조직에서 이루어지며 그 주변으로 그들의 가족의 삶이 조명되어진다.

24Hour와 같이 대테러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CTU와 비슷한 Unit이라는 조직과 데이빗팔머 대통령으로 나왔던 그남자가

나온다. 하지만 에피소드 형식으로 진행되어지는 차이점이 있다.

테러를 막아내는 과정은 24시의 한부분 같은 느낌도 들고 그들의 삶을 보여주는 휴먼적인 느낌도 지니고 있다.

간간히 억지 감동의 태마가 존재하지만 항상 마지막에 비틀어주시는 미학을 보여주신다.

더 자세히 얘기 하자면 스포일이 될것 같고 한번쯤 보시면 좋은 작품인것 같다.

블럭버스터급 드라마를 모두 섭렵한 그대 볼작품이 없어 먹이를 찾아 헤매이고 있다면

이 작품을 아직 맛보지 않았다면 선택하라..절대 입맛을 버리지는 않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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