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1일 일요일

시대정신 - 음모론

 

"진실을 아는것은 두렵다.

그러나 알아야 한다!"

이것이 이책의 목적이다.

평소 음모론을 즐기는 나로써는 꽤 재미있는 책이였다.

이책의 화자는 책의 내용의 진위와 상관 없이 나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종교와 현 세계의 경제와 석유와 같은 에너지를 둘러싼 음로 그리고 국가를 뛰어넘어 세계를 움직이는 배후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 롭게 열거 하고 있고 독자에게 문제의식을 심어주긴 한다.

책에서 언급한 내용들은 이미 많은 음모론을 다룬 책,다큐멘터리등에서 나왔던 내용들인데 다른 것이 있다면 상당히 신빙성있게 접근하고 있으며 깊숙하고 강렬하게 시대를 비판하고 있다.

 

그중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서두를 장식했던 종교에 대한 화자의 서술이였는데

화자가 제시한 사실들이 정말 실제의 자료인지 확인해 보지 않았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화자의 말 처럼 최고의 사기이지 않나 싶다.

만약 포용력이 넓지 아니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크리스쳔이 이 책을 읽는다면 화자를

정말 테러 하고 싶을것 같기도 하다.

 정말 화자는 지금 도피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미국의 중앙 은행역활을 맡고 있는  FRB도 흥미로 웠는데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기도 해서 그 단체에 대해 궁금해 졌다.

인터넷 서치 결과 그의 말처럼 그런 내용들이 있었던 것도 아니였고 내가 미국인이 아니라

그다지 감흥이 없었다. 단 그 단체의 수장이 버냉키이며 이 이름은 경제적으로 위기가 오면 항상 언급되는 유명한 사람이며 세계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리운다고 한다.

 

그러나 마지막 부분 그가 새로운 연료나 기술에 대해 언급한 수치들이 너무나도 허무맹랑하게 들리기는 했다. 그리고 왠지 무정부주의자 같은 색깔에 조금 거부감이 들었다.

 

댓글 2개:

  1. 같은 제목의 영화를 본 적이 있는데, 동일한 텍스트인지 궁금하네요. 내용의 과격함은 둘째로 하더라도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해 주는 책은 존재만으로도 필요하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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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 역시 영화로 이걸 보았는데



    보는 내내 마음이 지글지글 하더라구요.



    하지만 영화를 끊으면 또 다시 내 앞에 현실에 봉착하게만 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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