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1일 일요일

써로게이트(surrogate) - 매트릭스보다는 가까운 미래

 

신체기능이 저하 또는 아예 사라졌다면 그러나 뇌파는 아직 살아 있다면

 

써로게이트를 써보세요!!

 

Surrogate:대리인 이라는 뜻의 단어이다.

 

인조의 몸을 사용하여 자신의 대리자로 삼는 시대가 도래 한다는 것이 이영화의 베이스이다.

 

어딘가 한번쯤은 익숙한 구조라는 것이 느껴지지 않는가?

 

나는 그랬다. 흡사 매트리스의 세계관을 보다 현실 실현 가능하게 옮겨 놓은 것 같았다.

 

매트리스에서는 가상 현실 속에 자신의 이미지를 넣고는 그들 자신은 모른채 살아간다.

 

흡사 인터넷과 비슷한 사이버 공간인것이다.

 

하지만 써로 게이트는 현실에 써로게이트라는 대리인을 이용하면서 마치 24시간 컴퓨터게임

 

을 하듯이 살아간다. 물론 자신들이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며 자신들이 써로 게이트를 사용하고

 

있는것이다.

 

 

 

 

 

 

 

 

 

 

 

 

 

 

 

 

 

 

 

 

 

 

 

 

 

 

 

 

 

 

 

 

 

 

 

 

 

 

 

 

 

 

 

 

 

앞서 언급한 써로게이트가 보다 현실 실현이 가능하다는 말은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이렇게 될수도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정도의 기술이 사용되어 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써로게이트의 핵심기술은 뇌파를 읽어 기계 손발이 움직이게 하는 것에 있다.

 

그리고 또하나 사람의 움직임 처럼 자연 스러운 로봇의 움직임이다.

 

이 두가지만 해결되어 진다면 지금의 기술로도 가능할것 같다. (나는 과학자가 아니며

 

순전히 나의 생각이니 오해 없으시길..)

 

상기 두가지기술이 해결된다면 온라인 게임과 무선통신기기 기술등을 이용하면 될듯하다.

 

집에 누워 기계장치를 통해 온라인 상의 나의 계정에 접속한다.

 

기기를 통해 나의 뇌파를 정해진 신호로 변환하여 송신하고 온라인에 모인 정보는

 

각각 계정에 맞는 코드로 분출된다. 각각의 써로 게이트는 핸드폰처럼 고유식별코드로

 

추적되어 신호를 주고 받는다. 써로게이트는 뇌파의 신호에 따라 움직인다.

 

그리고 자신이 보고 듣는 것들을 신호로 변환하여 송신한다.

 

이런 이런 영화를 보고 쓸데없는 수다를 늘어 놓고 있군요..!!

 

보다시피 난 이영화를 보고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으며, 현대인들의 단절들을 느낄수 있었다.

 

매트리스가 동양적인 철학을 담고 있는 은근히 비치는 실루엣이라면 써로게이트는

 

직관적이였다. 점점 소통이 없어지는 현대인들에게 의자를 박차고 나와 자판을 던지고

 

대화하라는고 말한다.

 

브루노 형님의 매력인 유머러스한 모습을 기대하고 보진 마시라.

 

형님은 16블록보다 진지해져 지셨다.

 

그런데 알고 있는가? 브루노 형님 1955년 생이시다.

 

내 나이랑 연기경력이 동갑이다.

그러나 이작품으로 회춘 하셨다. 상기 사진이 브루노 형님의 써로게이트이다. 팽팽하게 펴다

 

바른 파운데이션? 라텍스? 그런데 젊어지면 뭐하는가 촌스러워!!!

써로게이트를 조정하는 진짜 브루노 형님, 써로게이트보다 멋지다. 늙은 모습이 어울리는듯.

 

 bruce willis

 

 

 

 

댓글 8개:

  1. 아주 흥미로운 영화로군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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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잘 봤습니다, 부르스 형님은 역시 늙어도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근데 젊게 조작한건 -_-;] ㅋㅋ

    종종 들려서 얼굴도장 찍도록 하겠음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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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독설家 - 2009/10/25 14:00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자주 들릴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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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브루스형님을 너무 좋아해서 가리지 않고 봅니다.

    요샌 브루스형님영화가 많이 없지만 ㅎ

    마지막 선택이 ㅋ~

    나름 괜찮은 영화라도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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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저도 이영화 봤는데 나름 괜찮더라고요.

    문명이 발전될 수록 인간과의 관계는 단절되어가는 것 같아요

    저 어렸을 땐 친구들과 밖에서 놀았는데.. 요즘은 애들이 집에서 인터넷게임만 하려고하는 걸보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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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도 이거 재밌게 봤습니다..ㅎ 마지막에 모두 정신을 잃는 부분이 인상적이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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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돈이 너무 아까웠던 영화라고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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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브루스 형님의 영화는 보통 가리지 않고 보는 편입니다.

    16블록은 정말 재밌게 봤구요



    써로게이트도 꽤 흥미로웠고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그리 세련된 영화는 아니라는 인상이었습니다.

    어디선가 봤음직한 씬들과 조금은 부실한 세부설정들은 집중도를 조금은 흩어놓더군요

    흥미로운 소재로 만든 흥미롭지 못한 영화.. 였달까요 ^^;



    그래도 브루스형님은 나이가 들어도 멋지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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