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1일 일요일

칠더스와 번다버그등의 농장 정보 및 여행정보

칠더스의 경우 꾸준히 일거리가 있는 것으로 유명하고 진짜 나같이 재수가 없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다고 알려져 있다.

다양한 작물이 있어 사시사철 거두어야 할 작물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농장 작물의 정보는 2008년 Havest Trail을 참조하고 나의 경험을 토대로 기술해 보겠습니다.

 

 

 

 

 

 

 

 

 

 

위의 표는 호주 정부에서 발간하는 농장 정보 집으로써 조금의 노력만 기한다면 쉽게 구할수 있다.

하지만 그것도 아는이가 별로 없다는 것 참고 바랍니다.  ㅎㅎ

우선 작물 소개를 하자면 아보카도야 다 아실테고 

리치, 리치는 열대 작물로써 조금한 원형의 새콤달콤한 과일의 일종이다.

망고는 아시다 시피 동양인은 알레지 때문에 기피해야 할 작물이고요

토마토는 다들 아실테고

주끼니는 애호박이죠. 처음 한 일주일간은 허리가 아작 난다는 점 명심해 주시고요



제가 경험해본 작물은 주끼니와 토마토,리치정도가 있네요.

제가 호주에 있을 당시 토마토로 많은 워홀러 분들이 돈을 좀 만지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경험해본 결과 감히 말씀 드릴수 있는것은 작물이란게 해마다

풍작이 달라지는 지라 그부분에 대해서는 현지의 정보를 수집하시는것이

좋을듯합니다.
토마토 괜찮은 작물이지만 힘든 작물입니다. 벤딩을 해야 한다고 할까요

역시 허리가 아작 나죠!


제가 호주에가서 농장을 접하기 전에 들었던 말이 있었는데 채소를 피하라는 것이였죠

ㅎㅎ 그런데 전 처음 접했던 작물이 토마토였었습니다. ㅠㅠ


우선 토마토의 특징은 나무의 높이는 고작 1미터가 조금 넘으며 아래에서 부터 열매가

맺혀서 아래부터 픽킹을 합니다. 그 타임이 죽는 타임이죠 ㅎㅎ

과도한 농약을 사용해서 키우며 픽킹후 온 손이 초록색으로 물들어서 빠지지가 않죠

손 뿐만 아니라 옷이며 신발에도 물들어 버리죠. 손의 경우는 물이 빠지는데 일주일정도가

걸리고요 옷 , 신발의 경우 버리셔야 될겁니다.

 

 

 

 

 

 

 

 

 

 

 

 

 

 

 

 

 

 

 

 

 

 

 

 

다른 작물에서 언급을 비하기 위해 먼저 설명하자면 보통의 경우 시간제와 성과급제가 있습니다.

일컬어 아워리와 컨트랙이라고 불려 지죠.

시간당, 박스당 받는것은 각지역마다 다르고 현재와 제가 있을때의 괴리감이 좀 존재해

생략 하겠습니다.

그리고 토마토는 특이한점이 머신이라는 팀 컨트랙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10명 정도가 한팀을 이루어 거대한 기계(3미터는 족히 되는)를 타고 마구잡이로

따는 것이다. 마구 잡이라 함은 개인 컨트랙의 경우 토마토의 꼭지를 따는 것이 보통인데

머신의 경우 기계위에 한두명이 꼭지 따는 일을 전담하기 때문이죠


개인 컨트랙 남자의 경우 보통 일주일정도면 아워리 금액을 능가 해버린다. (평균적으로)

여자의 경우 편차가 심한 편입니다.


주끼니, 내가 해본 작물중 최고는 아니지만 최악측에 속하는 작물이다. 가지,브로클린,오이

이놈의 야채들...

왜 야채가 어렵나?

이놈들은 키가 안 자란다. 그래서 벤딩 즉,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면서 픽킹을 해야한다.

하루에 몇개를 따겠냐? 그 수만큼 허리를 숙여야 한다.

죽을 노릇이다.


하지만 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저 나의 정말 개인적인 견해로는 작물을 따져서는

그 작물의 노예가 된다는 것이다.

한 철을 노리기 위해 기다려야하는 시간과 쓰여지는 돈 차라리 여행을 하지!!

 

 

 

 

 

 

 

 

 

 

 

 

 

 

 

 

 

 

 

 

 

 

 

 

칠더스의 경우 40분정도 거리에 woodgate라는 작고 아담한 비치가 있다.

정말이지 맑고 깨끗한 바닷물을 감상할수 있다.

그리고 고운 모래, 날아다니는 펠리칸을 볼수 있다.

무엇보다 아직 덜 알려진 곳이라 사람들의 인심이 굿이예요!!!


칠더스 시내에서 10분정도 거리에 위치한 아이스크림집이 유명하다.

위치는 인포메이션 센터에 문의하면 금방 알수있다.

나도 거기 들려 아이스크림을 먹어 보았는데 론리플레닛에서의 칭찬처럼

맛있지는 않다. 론리플레닛 퀸즈랜드 담당자에게 로비라도 한게 아닐까?



덧붙여 근처에 허비베이와 번다버그가 있다.

허비베이는 나중에 또 언급할 예정이라 번다버그로 넘어가 보자.

번다버그는 럼으로 유명한 곳이며 럼공장 팩토리 투어가 볼거리 중하나이다.

그레이트 베리어리프의 끝자락이라 저렴한 가격에 스쿠버 다이빙을 즐길수

곳이 기도 하다. 칠더스와는 40분 정도 거리에 위치 하고 있으며

많은 백팩과 팜스테이가 있는 중소도시이다. 칠더스는 읍내정도....


그럼 번다버그의 트레일을 살펴 보자!!

 

 

 

 

 

 

 

 

 

 

 

 

 

 

 

 

 

 

 

 

 

참고 하시되 맹신 하지는 말것!! 움직이기 전에 가능하다면 지역 인포메이션 센터에 전화해 볼 것, 차가 없다면

더더욱 신중히

앞서 언급했듯이 번다버그와 칠더스는 근접해 있다.  그래서 번다버그의 트레일이 칠더스의 트레일이기도 하다.

실제로 브루스 하이웨이를 타고 칠더스에서 번다버그로 가는 경계에 많은 귤(citrus)농장들이 있다.

보시다시피 칠더스의 트레일에는 귤이 존재하지 않는다.  트레일이 비교적 정확하지만 무작정 따랐다가는

낭패하기 십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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