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1일 일요일

휴대폰 요금 잘 체크하세요!!- 당신의 돈이 세고 있을수도 있어요.

휴대폰 요금 잘 체크하세요!!

 

정확히 11월 14일 저에게 문자한통이 왔습니다.

"수신하지 않은 문자가 있습니다. 미확인시 폐기되오기 확인하세요"

마침 전화기가 꺼져있던 터라 확인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이상하게 헐벗은 여자 사진이 뜨는게 아닙니까!

감짝 놀라 아차싶은 마음에 종료 버튼을 연타했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온 문자 2990원이 결제된다는 문자 였습니다.

분기탱천해서는  통신사 서비스 센터로 전화하려고 하니 토요일이라 하지 못했습니다.

 

월요일, 오늘 통신사 서비스 센터에 전화해 좌초지종을 설명해서 조회해보니

토요일 그것은 조회되지 않고 10월 18일날짜로 한번 결제된 이력이 있다고 하네요

기억을 더듬어볼것도 없이 그런적이 한번도 없는 나였기에

엄청나게 황당했습니다.

 

참을수 없었죠. 서비스 센터에서 대처하기를 전화번호 하나 달랑 알려주고는

전화해서 알아보라는 것이였습니다. ㅠㅠ

그리고 자신들이 해줄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라고 말했죠...

그곳에 전화해보니 전화를 받지 안더군요.

그래서 다시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죠.

이번에 또 전화번호 하나를 달랑 주고는 넘기려고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안되겠다는 생각에 안내원의 말을 막으며 얘기했죠.

 

잠깐만요!

있잖아요. 제가 아까 전화를 한번 똑같은거로 그쪽 안내원이랑 통화했는데요.

아까도 똑같이 말씀을 하셨는데 지금 전화를 안받거든요!

실례지만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어떤 업체에서 마치 000처럼 문자를 보내서 제가

확인을 했을뿐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같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럼 저는 제가 알아서 전화해서 해결될때까지 해야 하나요?

 

ㅎㅎ 그랬더니 안내원이 해결해주더군요.

업체쪽에서 연락이 와서는 착오가 있었다고 계좌번호를 불러 달라고 하더군요.

해결은 됐지만 짜증이 많이 난 사건이였습니다.

무엇보다 10월달에 결제됐다는것은 저도 기억 못하는 내용이였기에

순간 이제까지 냈던 휴대폰 요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시나 모르잖아요. 내가 모르는 사이에 결제를 했을지도 모르잖아요!

 

이번일을 계기로 개인정보에 대해서도 소중함이 많이 들었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정보가 셀수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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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같은 경우에는 400여개의 사이트에 가입이 되어 있더군요
                   저도 몰랐는데 굉장히 많이 가입되어 있더군요 ㅎㅎ

 

 

 

댓글 2개:

  1. 몇일전인가 저런 문제로 뉴스에도 나오고 하던데...

    정말 저런 식의 스팸문자는 걸를수도 없이 당할것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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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파아란기쁨 - 2009/11/17 12:11
    실제로 당해보니 엄청 짜증 나더라고요..찝찌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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