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1일 일요일

4살 교육이 아이의 왕따를 방지한다.

3살 부터 4살 정도의 아이들이 모인 교실에서

 

통에 많은 탁구공이 들어 있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손을 대지 말고 후라이팬 뒤집게로만 탁구공을 꺼내는

 

과제를 내리고 자리를 비운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뒤집게로 공을 꺼내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일이다.

 

곧 아이들은 손으로 공을 꺼낸다.

 

이후 선생님이 들어와서 아이들에게 묻는다. 손을 썼어요? 안썼어요?

 

모든 아이들이 말한다. 손 안썼어요!

 

이 실험을 통해 두가지를 알수 있다. 3살~4살 언어가 숙달되면서 아이들은 거짓말을

 

시작한다. 그리고 아직 도덕성이 결여되어 있다.

 

학자들은 이시기를 도덕성에 대한 중요한 시기로 생각한다.

 

이시기에 어떠한 양육태도를 부모가 지녔느냐에 따라 아이의 성장 방향이

 

크게 좌우된다.

 

 

한사람이 성장해 가면서 도덕성을 성공의 핵심 키워드이다.

 

그것은 단지 도덕적인 사람으로 성장해서가 아니다. 도덕성을 토대로 생성되는

 

리더쉽,인간관계,학습태도등을 말하는 것이다.

 

학자들은 많은 실험을 통해 이런 현상들을 증명해냈다.

 

도덕성의 한 덕목인 정서는 공감,배려,이타심,양보를 아우르는 것으로

 

이것은 사회생활을 하며 인정받기위해  꼭 필요한 것들이다.

 

 

3세때 아이들은 소유에 대한 개념이 형성전이라고 한다.

 

이때 보이는 모든 물건은 자신의 소유이다. 그래서 놀이방에서 아이들이 서로 자신의

 

것이라며 싸우는 것이다. 이때 아이니깐 그럴수 있지 라고 방치하는 것은 위험한

 

보육태도이다. 이때 부터 소유에 대한 개념을 인지 시키고 양보에 대한 행동양식을

 

스스로 하게 유도하여야 한다.

 

이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런 교육이 가까이는 학교 생활에서 왕따를 피하는 방법이며

 

멀게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한 구성원으로 적응하는 방법이다.

 

 

왕따를 당하는 아이와 이런 교육의 상관관계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면

 

모든 왕따를 당하는 아이들이 이렇지는 않겠지만 많은 그런 아이들이

 

과잉보호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얻고 원하지 않은 행위를

 

해피 할때 상호적이지 않는 과정으로 결정되어졌었다.

 

이는 곧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게되는 것이다.

 

이런 문제들이 왕따 피해자를 만드는 요소중의 하나이다.

 

 

반대로 과잉보호를 하지 않고 과잉억압을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과잉억압은 아동, 유아기에는 유순한 아이처럼 보이지만

 

공격성이 증폭된채 내재되어 있는 것이라고 한다.

 

이는 곧 왕따의 주동적인 가해자가 되는 것이다.

 

 

댓글 11개:

  1. 좋은글이네요. 사람은 말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거짓말을 한다더니 생각보다 아이들도 일찍 거짓말을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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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여행다녀오느라 한동안 못들렸습니다.

    지난주에 돌아왔네요.

    4세 교육 굉장히 중요하군요.

    요즘은 자녀들을 너무 과잉보호하려는 세태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많이 추워지고 있습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연말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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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우치타 - 2009/12/18 17:00
    ㅎㅎ 그렇네요. 사람이란게..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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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karire - 2009/12/18 17:11
    오!! 어디 다녀 오신건가요?

    부럽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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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항상 꾸준히 들러주셔서 추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업무중에 틈틈히 블로깅을 하다 보니 바뻐서 답방을 잘 못했네요.

    저도 유치원에서 일하는 미국인 친구가 가끔 얘기를 해줘서

    유아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생각하게 되더군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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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저는 성악설을 믿습니다. ^^;;

    아이들은.. 배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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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49개월된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상당히 공감이 갑니다.

    아이와 이야기 할 때, 어떻게 상황 대처를 해야할 지 고민할 때가 많습니다.

    또한 언행일치가 안되면, 아이가 따지거든요.

    요모조모 따지면 정말 할말이 없어집니다. 아이말이 맞기 때문이지요. -_-;



    도덕성의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 아이를 보면, 아이는 처음엔 사실을 말합니다.

    하지만, 어른들이 거짓말을 가르칩니다. 그리고는 아이가 배웁니다. -_-;



    예)

    할아버지가 아이스크림을 사주셨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하나만 먹으라고 해서 하나만 먹고 더 먹고 싶지만 참습니다.

    그 때 할아버지가 이야기하시죠.

    두개 먹어. 엄마한테는 하나만 먹었다고 말할께. 찡끗~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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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ahme - 2009/12/18 23:04
    ㅎㅎ순자였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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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yemundang - 2009/12/19 23:38
    아 저 예문당님의 블로그에서 하는 이벤트를 늦게 봐서

    참여하지 못했어요 ㅠㅠ

    다음에는 꼭 참여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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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chupachups - 2009/12/31 13:00
    어.. 아직 안늦었는데요. ^^

    책 골라주시면 보내드릴께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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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확실히 어렸을 때 교육은 철든후의 교육보다

    훨씬 중요하겠죠;ㅂ;

    (아직 멀었지만) 만약 부모가 된다면 어떻게 잘

    아이들이 키울지 정말 어려울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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