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4일 토요일

쉘터(shelter)-조나단 라이 메이어스(Jonathan Rhys Meyers)의 연기력이 빛난다.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Jonathan Rhys Meyers) 익숙하지 않은 배우지만 이영화에서 굉장한 열연을 펼쳤다.

우리나라의 거대 자본이 헐리우드에서 제작에 관여했다고 전해져 한국에서 괜찮은 스코어를 올린

어거스트 러쉬에서 기타리스트 아버지 역을  맡았던 배우로 미드 튜터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아마 잘알 것이다.

조나단은 쉐터(shelter)에서 다중인격을 지닌 인물로 나온다.

시작은 꽤 흥미로웠다. 예전에 보았던 아이덴티티라는 영화가 생각날 정도로 말이다.


아이덴티티는 존쿠삭주연의 다중인격이라는 소재로 만들어진 스릴러 물로 당시 극찬을 받았던 작품이다.

쉘터 역시 다중인격이라는 소재로 관객의 흥미를 유발해 극을 이끌고 간다.

그러나 왠지 어설프게 동양의 호로물을 옮긴듯한 마무리와 흐름이 초를 치는듯 했다.

영화가 끝이나고도 뒷통수를 치는듯한 반전이라는 느낌보다는 아니 왜?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해력이 딸리는것인가?

그래서인지 나에게는 절정으로 치닸는 후반부에는 흥미를 모두 사라져 버렸다.

그저 일요일 아침에 보는 써프라이즈 라는 프로그램처럼 "음!!그렇군" 하고 넘겨 버리게 되더라..쩝


사실 그리 기대를 하고 본 작품도 아니다.

하지만 극 초반의 몰입도가 좋았기에 조금 아쉬운 작품이다.

뭐 커다란 틀자체가 그리 매력적이지 않으니 어쩔수 없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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