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3일 금요일

토이스토리3(toystory3) - 픽사와 스티븐 잡스의 아름다운 이별

 

 

1995년 부터 시작된 토이스토리는 벌써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의 흐름처럼 장난감들의 주인인 앤디는 대학생이 되었다.


1995년 지금은 아이폰으로 더 유명한 스티븐 잡스는 지금의 애플사에서 쫒겨났고

그래서 인수 한것이 토이스토리의 제작사 픽사이다.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픽사를 인수한 스티븐 잡스는 토이스토리 이작품으로 인해

이 회사를 살려 냈으며 이후 몬스터 주식회사, 토이스토리2 등등을 제작하였다.


이미 대학생이 된 주인 앤디에게 장난감은 이제 더이상 놀이감이 아니다.

그에게는 컴퓨터와 게임기등이 있다. 마치 픽사와 함께 놀던 스티븐 잡스가 아이폰을 가지고

새로운 어플을 다운 받듯이 말이다.


내가 이영화를 보다가 우연히 느낀것인데 이야기 구조가 마치 픽사와 스티븐 잡스의 관계 같았다. ㅎㅎ

디즈니와 계약 했다가 만료후 스스로의 길을 가려다가 다시 계약 인수 합병된 것 그리고

스티븐 잡스와 독자의 길을 가게 되는것 등등이 이 영화에 녹아 있는 듯하다.


뭐 개인적인 느낌이기는 하나 스토리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 하다 보면 꽤 일치 하더군요 ㅎㅎ

뭐 그것들을 일일히 나열하면 스포일러가 될 것 같으니

개인적으로 보시고 제가 하는 부분들을 찾아 보시길 ㅎㅎ


제가 본 느낌이 맞다면 픽사는 스티븐 잡스를 꽤 그리웠던가 보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잠깐의 재미를 줄수 있는 영화이다. 추천한다....

픽사 매니아라면 당연히 봐야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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