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3일 금요일

영화 인셉션 (inception)- 꿈을 해킹하라!!!

 

크리스토퍼 놀런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인셉션, 이 영화의 홍보 문구가 바로 "다크나이트의 스케일과 매트릭스의 미래가 만났다."

이다. 그렇다 이영화를 이야기 함에 있어 매트릭스를 빼 놓고 설명 할수 없을 듯하다.

매트릭스, 때는 바야흐로 한국에 이제 막 인터넷이 보편화 되어 가고 있던 1999년 충격적인 영화 한편이 나온다. 그것이 바로 매트릭스

이다. 매우 동양적인 철학위에 설정되어진 가상 현실은 흡사 인터넷 망에 연결되어진 자신과 자신의 아바타 같았다.

아니 그때 아바타가 기껏 채팅용으로 치장되어진 한정된 용도 였던 것을 생각해 보면 보다 진보한 형태의 것이 였을 것이다.

이런 매트릭스의 탄생은 소재 고갈에 시달리던 할리우드에게는 물론이며 세계 모든이들에게 새로운 세계관을 심어 주었다.


매트릭스 이전에도 인터넷등과 같은 것에 대한 영화는 있었다. 그러나 그것들은 해킹등의 하나의 행위들에 불과 했다.

마치 스케이트를 다룬 영화에 스케이터들이 등장 하듯이 하나의 소재에 불과 했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매트릭스는 그것을 동양 사상과 믹스 시켜 하나의 소재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를 구축해 버렸다.


이런 세계관의 탄생은 소재 고갈에 시달리던 할리우드에게는 희소식이였다. 이후 붓물이 터지듯이 비슷한 류들이 탄생되어 졌다.

물론 그중에 좋은것도 않좋은것도 있었다.

급기야 써로게이트,게이머등등에서는 역으로 네트워크 망을 통한 인간 조종이나, 인간을 대신해주는 로봇의 등장에 까지 이르게 된다.

그리고 제임스 카메론의 아바타도 개봉되어져 큰 반향을 일으킨다.



그리고 인셉션, 이 영화는 인간의 꿈에 접속하는 이야기에 대해 다루고 있다.

매트릭스가 거대한 인터넷 망이 였다면 인셉션은 퍼스널컴퓨터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을 몰래 설치 하는 해킹정도 일것이다
.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처음으로 알게 된것은 메멘토 였다. 개인적으로 손에 꼽을수 있는 명작으로 생각하고 있는 작품이다.

하지만 이후 배트맨 시리즈를 빼고는 별 뚜렷한 작품을 내 놓지 못한 그였다.

시간이 흘렀고 조금씩 나의 기억속에 사라져간 감독정도라고 해야 할까!

이 영화를 보고 검색을 해보고야 아! 메멘토 감독이구나! 했으니 말이다.


영화에 대한 나의 소감을 말하자면 최고 였다.

거대한 스케일과 스토리가 완전 나를 매료 시켰다. 특히나 마지막 장면은 정말 관객을 가지고 노는 감독이 얄밑기 까지 했다.

초반에 다소 작위적인 법칙들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어느순간 관객을 그 작위적인 법칙위에 데려다 놓고 붕붕 띄워버린다.

그러면 됐지 뭐!! 그런데 초반에는 정말 애니메이션 설정 같았다.ㅎㅎ(브리치,나루토 뭐 이런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멋지게 나왔다. 언젠가 부터 작품을 잘 못고르는 배우가 되었다가 최근 들어 꽤 괜찮은 작품들을 하고

있는듯하다. 제2의 전성기가 다가오는 듯도 하고 ....

아무튼 이영화 참 볼만하다. 재밌다. 돈 안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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