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21일 일요일

김수현작가와 임상수감독 그리고 온에어

대단하신 분 작가 김수현씨 본명 김순옥씨가 뿔났다.

 

TV예능 프로그램에서 적잖이 들은 말이 있다.

 

김수현 사단이라는 표현과 작가 김수현에게 찍히면 고생이라는 말들...

 

그것이 사실이든 우스갯소리든 그녀의 방송 드라마에서의 영향력은 상당한것 같다.

 

그런 그녀의 심기를 건드린 모양인데, 역시나 드라마 방송계에 인지도 있는 작가 양반이라.

 

언론 플레이에 상당히 능한 모습을 보여 주셨다.

 

 

사실 그녀는 영화 드라마를 넘나 들며 활약한 베테랑 작가이다.

 

그러나 아쉬운것은 우리나라 영화가 질적 양적 발전하기 시작하던 시기의 그녀의

 

작품들은 그녀의 드라마와는 달리 철저히 외면 당해 왔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하녀 라는 작품은 그녀의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한다.

 

이 하녀라는 작품은 故김기영 감독님의 작품을 리메이크하는 것으로 작가 김수현 본명

 

김순옥이라는 분과 가까운 사이였다고 한다.

 

더욱 아쉽게 만드는 것은 임상수 감독이라는 분이 그녀를 납득 시킬수 없었다는 것이다.

 

 

온에어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는가?

 

스타 작가와 신입 PD의 만남. 드라마 보기를 잘 하지 않는 나이라서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대강 그러한 설정들이 존재 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극에서는 새로움을 시도하는 연출자가 스타 작가를 납득시키고 스타 배우를 진짜 배우로

 

만들어 간다. 물론 드라마라서 가능한 일은 아닐까?

 

아니면 극중 작가가 신입  PD를 좋아해서 가능 했던 것일까? ㅎㅎ

 

 

언론 플레이에 능한 순옥씨의 한마디 말로 수많은 기사들이 봄물 터지듯이 흘러 나왔다.

 

그러던 중 한가지 아쉬운 문장을 발견 하고야 말았다.

 

"대본 공개" 헉...그래 하녀의 김수현판 대본을 지금 공개 한단 말이야?

 

이거 대박인데..그럼 영화 볼 필요 없겠는데.....

 

그런데 이거 장난 아니겠는데. 완전 진흙탕 싸움 징조가 보이는 구나...ㅎㅎ

 

 

다행히 대본은 공개 되지 않았다.

 

그녀의 대본이니 공개는 본인의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김수현,임상수에 뿔났다" 등의 언론의 표현이 내눈에는 힘있는 작가가

 

제작사와 감독을 흔드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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